내가 받은 피부과 시술종류와 느낀점 후기 썰

 

 

 

 

피부과 시술 관리에 관심이 생겨서 피부과를 조금씩 다니기 시작했는데

다니면서 시술 종류와 느낀 점 후기 썰

 

 

• 입술 필러 

입술이 좀 가로로 작은편인데 엄청 얇거나 옹졸한 스타일의 입술은 아닌데,

충동적으로 입술필러를 당일예약하고 맞아버림

아무런 정보도없이 가서 맞았다. 1cc 맞음 

일단 하고나면 통통하던 입술이 점점 틸러빨이 줄어들며 살짝 줄어들때 아쉬움이 느껴짐

이래서 또 맞으러가나보다. 맞았을 땐 너무 인위적인가...? 평소 입술과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갈수록 빠지는게 아쉬워서 1년 후 또 맞으러 갈 때 오래갈 수입으로 해달라고 했음

이왕 맞는 거 그냥 수입으로 오래가는 거 맞는 걸 추천

 

 

• 턱보톡스 / 안면윤곽보톡스

이건 어릴때 맞아봄 턱근육이 꽤 발달해있거나 한 사람은 맞는게 괜찮은것 같은데

난 오히려 이 두종류를 맞으면서 턱과 얼굴이 더 땅콩형이 도드라진거 같은 느낌

이건 내 얼굴을 잘 파악한 사람이 필요에 의해 맞는걸 추천 / 통증은 마취하면 거의 안느껴지니 괜찮다

 

 

 

 

• 피코슈어토닝

피부과 레이저는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있음 하지만 본인은 피코슈어토닝은 몇 번 안 해서

효과에 대한 후기는 말하기 어렵다. 레이저로 지지는데 생각보다 따끔하니 아프다. 

기미 잡티 색소침착 개선에 좋은데 일단 몇 번 안 해서 모르겠음 

 

 

• 쥬베룩 볼륨 

얼굴에 살이 없는 편이라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볼이 핼쑥해져서 볼필러나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쥬베룩 볼륨 맞음

자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줘서 얼굴에 볼륨을 주는 건데 1달 주기로 3회를 맞았다 회당 1병씩 다 맞았다.

통증은 좀 있는 편 마취크림을 오~래 듬뿍 바르고 있으면 웬만하면 괜찮다. 

후기는 맞았을 때는 꽤 약이 들어가기 때문에 볼이 빵빵하고 부어있는데 그게 한 삼사일 정도면 다 스며들고

부기가 빠지고 나면 일단 원래의 나대로 다시 핼쑥한 얼굴이 드러남

그래서 3개월 다 맞을 때까지는 음. 했나 싶은.. 가격대비 효과가... 그다지인가 싶었는데

 

지금 글 쓰는 시점으로는 쥬베룩 볼륨 3개월 차까지 맞은 지가 4~5개월 정도 되었는데  볼이 좀 통통해졌다!

약간 뭔가 헬슥하게 푹 들어가 있던 볼이 차오른 느낌? 이 좀 든다.

이게 쥬베룩 효과인 건가 자연스럽게 차오른다. 핼쑥한 볼살이 덜 신경 쓰이는 거나 약간 만져보면 살짝 오동통해진 느낌?

 

볼필러나 아예 그런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건 맞지 않고, 정말 자연스럽게, 그리고 시간이 꽤 걸림

 

 

 

 

• 스킨보톡스

스킨 보톡스는 피부과 시술 중에서도 아픈 편에 속하는데 각오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맞을만했다.

병원에서도 잘 참는다고 칭찬을...ㅎㅎ

일단 맞고 나니 확실히 일주일쯤 지나니까 피부가 개 좋아 보임 ㅠㅠ

잔주름부터 뭔가 쫙 펴주면서 이마도 좀 통 통해진 거 같고 반질반질하게.. 피부 좋아 보임....

하지만 효과가 2~3개월뿐이라는 게 큰 단점이고 맞을수록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단점이라

다음부터는 내성 없는 외국산으로 한 일 년에 두 번? 정도 맞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게 됨 ( 안 맞을 생각은 안 함 ㅋㅋ)

 

얼굴 표정이나 웃는 게 살? 짝? 뻑뻑하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음

하지만 탱탱해 보임.....ㅎㅎ.. 어려 보임... 너무 맘에 들었음.....ㅎㅎ

 

 

 

• 리쥬란힐러

피부과 통증의 끝이라는 리쥬란힐러ㅎㅎ

연어 DNA로 피부 자가재생능력을 올려준다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고 함

리쥬란 힐러는 피부 영양제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됨 꾸준히 적금 붓는 느낌으로 맞아야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빛을 본다고 해서 한번 맞아봄 일단 나는 기본 피부는 좋은 편이라..

 

당장에 개선해야 할 것은 핼쑥한 볼살과 피부가 굉장히 얇은 건성이라는 거 그래서 잔주름이 빨리 생기는 얼굴 

일단 맞아봤는데 이것도 아프지만 수면마취하거나.. 다시는 안 할 정도는 아님 아프지만 참을만했다

(병원에서 또 칭찬 들음;; 잘 참으시네요;;;;ㅎㅎ;;)

 

맞고 나서의 느낌은 스킨보톡스나 그런 종류처럼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건 아니고 느껴지는 부분은

확실히 덜 건조함 겨울 되면 얼굴 코끝이랑 다 찢어지고 트고 난리 나는 악건성인데..

겨울인데도 토너만 발라도 크게 건조함을 못 느낌;  촉촉함.....ㅎㅎㅎㅎ 그리고 피부결이 좋아짐

 

적금 붓는다는 생각으로 일 년에 한 번 정도씩 맞을 생각

 

 

 

• 올리지오

탄력 레이저 시술에 관심이 있었던 나 

초음파 레이저는 얼굴에 살이 없는 나에겐 맞지 않고 피부 얇고 얼굴살 없는 사람들은 고주파 쪽으로 맞아라고 하는데

써마지는 너무 비싸서 써마지 하위버전 올리지오로 맞음 (올리지오가 싼 것도 아님)

300샷보다는 맞을 때 600샷으로 맞는 게 효과적으로 훨씬 좋다고 하여서 600샷으로 진행

맞아보니 300샷은 조금 쏘니까 끝나기 때문에 열을 좀 올려서

좀 더 효과적으로 더 지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맞으면서도 느낌

 

통증이 거의 없고 그냥 좀 따뜻한 정도임 출력 더 세게 맞고 싶었음ㅎ.. 레벨 4라던데 5 해도 될 것 같은데 안 해주셨음

 

콜라겐 생성을 돕고 얼굴 탄력 잔주름 모공 전반적으로 다 좋게 해 준다고 하는데

맞고 나서 3주는 지나야 효과가 나온다고 함

올리지오 맞은 지 지금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맞은 당일은 차이가없지만  한달정도 지나니까 

뭔가 얼굴이 쫀쫀해진 느낌이 난다. 흐물텅 하던 얼굴 피부 볼살?? 이런 게 약간 단단?? 쫀쫀? 해진 느낌

 

1년에 두 번 정도 맞으면 좋다고 하는데 여유가 되면 2번 안되면 1번만이라도 해야겠다. 

 

 

 

• 지방분해주사

 

여름에 항상 피부과에서 많이 행사하는 지방분해주사도 맞아봄

팔뚝살이 유독 있는 편이라 6번 정도 맞았는데 100cc 중에 팔뚝에 50을 나눠 맞고

나머지 50은 배꼽 바로밑에 하복부위주로 맞음.. 이거 맞으면서 운동 안 하고 음식 먹으면 소용 1도 없고

다이어트가 되고 있는데도 유독 안 빠지는 부위가 있으면 맞으면 확실히 사이즈가 좀 준다.

끼이던 상의 팔뚝이 좀 널 널 해진 거 보니...ㅎㅎ

 

운동 식단 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전제하에 효과가 있을 걸로 봄

안 하면 소용없다....ㅎㅎㅎ..

 

 

일단 이 정도인데 다음에 종류별로 자세한 후기를 써볼 생각이다.

나의 피부관리 플랜은

올리지오 써마지 같은 탄력레이저를 1년에 한 번 정도 

스킨보톡스는 6개월에 한 번 정도씩

그리고 리쥬란힐러 같은 스킨부스터를 1년에 한 번 정도 생각 중임

요즘 홈케어 MTS를 하다 보니

리쥬란힐러는 안 해도 될 것 같기도...ㅎㅎㅎ 그리고 입술필러나 다른 그런 시술종류는 그냥 필 받으면....ㅎㅎ